ZOAHUNTER (조아헌터)
신곡주계 폴리포니카 블랙을 집필하시던 故 오사코 준이치 씨의 작품인데
일러스트레이터 BUNBUN 씨의 그림체가 점점 발전해나가는 걸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했음.
무려 1권부터 주인공 팔다리가 싹 다 잘려나가고 의체로 대체된데다가
2권부터의 주 악역이 잘려나간 주인공 팔다리에서 재생된 또 다른 주인공 본인이라는 충격적인 전개였지
이런 게 왜 라이트냐고 물어보면, 그때 라이트노벨 상당수가 그랬으니까..
이게 왜 내 인생에 큰 영향을 끼쳤냐면
내용이 아니라, 이거 2권까지만 정발하고 출판사가 손을 놔버려서
나머지가 정발 안되고 붕 떠버리는 바람에
목 마른 자가 우물을 판답시고
원서를 직접 읽기 위해 직접 일본어를 배웠고
일본 쪽에서 원서를 들여오려고 그쪽 사람들과 직접 접촉한 끝에
지금의 훌륭한 씹덕ㅅㄲ가 완성됨 ㅆㅂ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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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이런; 내가 말재주가 없어서 좀 오해하게 쓰긴 했다; 입문작은 저게 아니라 놀랍게도 우연히 친구네 집에 가서 읽은 슈퍼닥터 케이였음ㅋㅋㅋㅋㅋ 거기서 지옥선생 누베 -> 아즈망가 대왕 순으로 모에체 만화로 연결되면서 완전하게 씹덕 입문을.. | 25.07.05 03:21 |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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ㅇㅇ 나도 비슷하단 의미. 나도 입문작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본 에반게리온이고 가장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친 작품이기도 했는데 본격적으로 십덕으로 만들도록 영향을 끼친 다음 순위의 작품이 스즈미야였음 | 25.07.05 03:23 |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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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하 ㅋㅋㅋㅋㅋ 새벽이라고 독해력까지 맛이 갔나보다 내가 ㅋㅋㅋㅋㅋ 스즈미야.. 여러모로 혁명적이고 충격적인 작품이었지 참.. 그땐 진짜 다음권 언제 나오나 목이 빠지게 기다렸는데. | 25.07.05 03:26 |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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ㅇㅇ.. 폴리포니카 블랙 집필 중에 완결 못내시고 타계하셨지.. 조아헌터 자체는 7권 완결이었어 | 25.07.05 03:25 |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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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 조아헌터는 완결이 있긴하구나 정발은 ㅈ망 시바 ㅠㅠ | 25.07.05 03:26 | | |